큰돈은 아니어도 확실히 존재하는 돈들입니다. 학창 시절 만든 은행 계좌, 쓰다 만 카드 포인트, 부모님 세대의 종이 주권까지 — 전부 공식 통합조회 창구가 있어서 스마트폰으로 10분이면 훑을 수 있어요. 커피 몇 잔 값이라도 내 돈은 내 돈입니다.
① 숨은 은행 계좌 — 어카운트인포
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인포(payinfo.or.kr / 어카운트인포 앱)는 내 명의로 개설된 전 은행·증권사·저축은행 계좌를 한 번에 보여줍니다.
- 어카운트인포 접속 후 본인인증웹 또는 앱. 공동인증서·간편인증 지원.
- 계좌 통합조회은행별 계좌 목록과 잔액, 마지막 거래일이 표시됩니다. 잊고 있던 계좌가 하나쯤은 나옵니다.
- 소액 비활동 계좌는 그 자리에서 정리잔액 일정액 이하(1년 이상 미거래) 계좌는 잔액을 내 주계좌로 이전하며 즉시 해지할 수 있어요. 자동이체 통합관리(페이인포)도 같은 곳에서 됩니다.
② 카드 포인트 — 조회하고 계좌로 입금까지
여신금융협회의 카드포인트 통합조회(cardpoint.or.kr)에서 전 카드사 포인트를 조회하고, 1포인트 단위까지 내 계좌로 입금 신청할 수 있습니다. 신청하면 보통 다음 영업일 안에 현금으로 들어와요.
- 포인트는 대부분 적립 후 5년이 지나면 매달 순차 소멸됩니다. 카드를 해지해도 잔여 포인트는 소멸 전까지 쓸 수 있으니 해지했던 카드사까지 꼭 확인하세요.
- 모바일은 '어카운트인포' 앱에서도 카드포인트 현금화가 가능합니다.
③ 휴면예금·휴면보험금 — 소멸되지 않는 돈
오랫동안 거래가 없어 은행·보험사에서 서민금융진흥원으로 이관된 예금과 보험금입니다. 좋은 소식: 이 돈은 소멸되지 않습니다. 10년 전 것이든 언제든 휴면예금찾아줌(sleepmoney.kinfa.or.kr)에서 조회하고 지급 신청하면 돌려받을 수 있어요. 일정 금액 이하는 온라인에서 바로 지급되고, 큰 금액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④ 미수령 주식·배당금 — 부모님 세대의 보물
전자증권 시대 이전, 종이 주권으로 주식을 갖고 있던 분들에게 무상증자·주식배당으로 새 주식이 발행됐지만 찾아가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. 현금 배당금도 마찬가지예요.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(seibro.or.kr)의 '주식찾기' 메뉴에서 본인 명의 미수령 주식·배당금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.
- 본인 것뿐 아니라 부모님 성함으로도 확인해 보세요(조회는 본인인증 기반이라 부모님과 함께).
- 돌아가신 분 명의는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서비스(금융감독원)에 증권사·예탁결제원 조회가 포함됩니다.
보너스: 잘못 보낸 돈 되찾기 — 착오송금 반환지원
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해 모르는 사람에게 이체했는데 상대가 돌려주지 않는다면, 예금보험공사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가 있습니다.
- 대상: 송금일로부터 1년 이내, 5만 원 이상 1억 원 이하
- 절차: 먼저 은행에 반환 요청 → 거부되면 예보(kmrs.kdic.or.kr)에 신청 → 예보가 수취인에게 자진반환 안내·법적 절차 진행 → 회수 비용을 뺀 금액 반환
- 비용: 회수 성공 시 우편료·지급명령 비용 등 실비가 차감됩니다. 그래도 떼이는 것보단 낫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마지막 업데이트: 2026년 7월 16일 ·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각 서비스의 지급 조건·한도는 운영 기관의 확정 기준을 따릅니다.